7월 3일 넘어져 우측 발목 인대손상 진단 받고 반깁스 후
7월 21일에 복사뼈 미세골절 진단 받고 통깁스 치료
8월 18일에 깁스 풀었습니다.
이후 발 앞쪽(모든 발가락 뿌리 부분) 통증으로 9월 5일 이후 10회 침 치료,
10월에는 계속되는 발목 통증으로 5회 체외충격파 치료 받았습니다.
발의 전반적 통증이 덜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하던 중
11월 말에 무리해서 걸은 후 발뒤꿈치가 아픕니다. 병원에 가보았으나 아직 원인을 모르는 상태입니다.
(발 앞쪽 통증은 그 후에 많이 나아서 거의 못 느끼고 지냅니다).
(원래 무지외반증이 있기는 했으나 통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).
10월 중순경부터 우측 어깨에 통증이 있어 다시 5회 가량 침 치료 받았으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
정형외과에서 검사한 결과 회전근개손상이라고 합니다.
mri를 찍어보니 극상근이 10% 정도, 이두박근이 그보다 좀 더 손상되었고
그로 인해 오십견 증상도 생겼다고 합니다.
녹내장이 있는 관계로 스테로이드 주사 대신 히루안 주사를 맞고 운동 치료 중인데
잘 나아지지 않습니다.
발목과 어깨를 다치기 이전부터
턱의 비대칭이 심하고, 일자목 내지 거북목입니다. 어깨도 앞쪽으로 말려 있고요.
1990년대에 운동 중 트레이너가 팔을 당기다 왼쪽 어깨가 약간 빠진 듯 오른쪽보다 더 나가 있습니다.
(당시 정형외과에서는 정확히 탈구도 아니므로 고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).
그래서인지 항상 왼쪽 목 근육의 당김이 있고, 최근 들어 심해졌습니다.
얼굴은 많이 삐뚜러진 상태입니다.
척추측만증도 있습니다. 각도는 심하지 않으나
맨 아랫부분부터 휘었다고 합니다.
천골낭종(Tarlov's cyst)이 있어 세게 압박하는 추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.
오른쪽 무릎은 2001년 넘어진 후 연골판을 제대로 복원하지 않아 상태가 계속 나빠졌습니다.
평소에는 괜찮은데, 계단을 내려갈 때 오른쪽 무릎 바깥쪽이 찝히는 것처럼 아픕니다.
지금은 연골판은 양쪽 모두 없고 연골만 조금 남아 있는데, 오른쪽 연골은 바깥쪽이 약간 찢어졌다고 합니다.
7월 3일의 낙상 사고가 발단이 되기는 했지만
이미 온 몸의 정렬이 맞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연쇄반응으로 문제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.
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이번 주에는 오늘(20)은 언제든, 목(21) 금(22)요일은 10-12시경 제외하면 통화 괜찮습니다.